전북도는 27일 전북혁신도시에 소재한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한 6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도내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8차 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8회째 개최된 이번 실무협의회는 2024년도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추진 방안과 기관별 지역인재 채용 실적 및 계획, 지역인재 취업 촉진을 위한 기관.기업 및 대학별 협력사항 등이 논의됐다.

지역인재채용은 이전기관 신규 채용 시 최종학력이 이전기관이 소재하는 광역시.도의 대학.고교 졸업자를 채용하는 것으로 2020년 24%, 2021년 27%, 2022년과 2023년 30%로 제도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채용실적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공공기관 지역인채재용을 의무화했다.

국토교통부의 지역인재 채용실적발표에 따르면 전북도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2020년 28.3%(목표 24%), 2021년 36.5%(목표 27%) 2022 32.8%(목표 30%)로 의무화 비율을 매해 초과 달성해왔다.

주요안건으로 2024년도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오픈캠퍼스, NCS 특강, 이전기관 채용정보 안내, 취업선배 토크콘서트, 채용상담 등)에 대한 내년도 추진 계획 및 변경 사항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김광수 전북도 지역정책과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4년도 합동채용설명회 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와 이전공공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지역인재 채용목표 달성과 지역인재 육성 사업 지원 등 지역인재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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