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면지>가 발간됐다.

28일 <운주면지> 편찬 출판 기념회가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및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유희태 군수의 축사와 박정수 면장의 경과보고, 김영중 위원장의 발간사, 면지발간 기여자 공로패 수여 등으로 이뤄졌다. 

<운주면지>는 3년 6개월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600페이지 분량으로 총 300부가 발간됐다. 

운주면의 환경과 역사, 마을과 인물, 산업과 문화 등을 다루며 운주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집대성했다.

고유한 문화를 보존 및 전승해 향토문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중 운주면지편찬위원회 위원장은 “빈틈없는 현장 확인 답사와 기획, 편집 등의 초인적인 노력을 한 조사위원과 집필위원, 감수위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김영중 발간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고증위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면지 발간을 계기로 운주면이 높은 자긍심을 가진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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