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인건비 상승과 농촌 노령화로 인한 일손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올해 보다 2배 이상 확대 유치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248명보다 284명 늘어난 532명을 유치했으며 외국 지자체 MOU협약 확대 체결로 필리핀 계절 근로자 유치를 추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5개월 단기간에 합법적으로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0월 농업인·농업 법인을 대상으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38농가에서 540명 고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기오 시 농업정책과장은 “바쁜 농사철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유치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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