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12월 송년음악회 공연으로 국악과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전문 음악그룹 센티멘탈로그의 사계콘서트 ‘추억은 몽글몽글’을 오는 30일 오후 2시,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센티멘탈로그는 Sentimental(감성적인)과 Log(기록)가 결합된 이름으로, 동서양의 감성을 하나 된 음악으로 기록해보자는 의미에서 결성된 팀이며 디지털 싱글앨범 ‘축제’와 2023년 싱글앨범 ‘갈까부다’,‘달하’ 등을 발표하여 활발히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사계절 추억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각계절과 어울리는 영화음악과 판소리 등을 판소리꾼 고승조, 건반 구국회, 아쟁 이예슬, 바이올린 신이나, 타악 권지훈, 가야금 김미정, 바리톤 조용민이 들려준다.

또한 공연 시작 전 오후 1시부터 선착순 50명의 관객에게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주는 행사도 병행한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동서양 악기와 음악의 조화로 우리에게 친숙한 멜로디를 선사하는 공연을 통해 많은 수험생과 청소년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관람하여 올 한해 따뜻한 마무리와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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