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억 지방비 절감
국비 통해 조기 정비
전북도는 환경부에서 발표한 국가하천 승격대상지에
28일 환경부는 ‘홍수방어 기반시설의 획기적 확대’ 대책의 일환으로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대상지 20곳을 발표했으며, 전북에서는
특히
전주천은 한옥마을에서 롯데백화점으로 관통하는 도내 대표적인 도심하천으로, 유역 내 16만 5천명이 거주하고 있어 국가하천 승격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실제로 고수부지 정비, 수생태 복원, 상관저수지 등을 활용한 하천유지용수(유량) 확보를 통한 도심 속에서 시민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남원, 임실, 장수 등 해당 시군이 구간별로 관리하던 하천을 국가하천 승격을 통해 효율적(일원화)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전북도는 그 동안 국가하천 승격을 위해 대상지 발굴과 정부를 설득할 논리를 개발해 왔다. 유역 내 인구, 홍수피해규모 등 전북에 불리한 ‘국가하천 승격 우선순위 선정기준’에 지역안배를 강력히 건의해 이번 선정 기준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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