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두의원 외 56명 기자회견

전주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선거와 관련, 일부 의원들이 2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일정 정상화를 촉구했다.

조병두의원 외 56명 명의로 발표한 기자회견문를 통해 "또 다시 불신과 균열의 불씨가 커지고 있다"며 "상공인의 화합과 건설적인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4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소집요청한 임시의원 총회 의도적 무산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지난 선거 때 입회 시킨 회원들 회비 미납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 ▲공성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선거일정 확정 ▲공석중인 감사 1인 조속히 선출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더 이상 전주상의의 위상이 추락하지 않도록 유념해 주길 바란다"며 "백성의 신의가 없으면 나라가 존재할 수 없다는 무신불립을 명심하여 회원들의 신뢰를 잃는 우를 범하지 말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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