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 숲볼링장에서 지난 2일 높은 물가로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웃을 위해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향교동 숲볼링장은 지난 2023년에 이어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앞장서고 있다.

숲볼링장 대표 이도현은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준비했고, 조금이라도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연말연시 따뜻한 손길이 향교동에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백제양봉원 200만원, 영광교회 100만원, (유)선일 100만원, 산곡, 광석, 보성, 장승, 미동 구룡마을, 1·2·4·18·7통 주민, 오성주유소, 오성덕과태양광발전소, 대방주류, 양문교회, 조은판넬, 남원홈마트, 최수인내과 등 총 1천964만원을 모금해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황의종 향교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정성을 모아 주시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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