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복지부 기초생활분야
우수지자체선정 등 17개분야
22개 수상··· 노인일자리 등
고령층 효심복지 정책 눈길

임실군의 맞춤형 복지정책이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역대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5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기초생활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7개 분야에서 무려 22개의 상을 받았다.

2023년 복지사업수행기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노인일자리 공익형 최우수기관으로 임실시니어클럽이 선정된 데 이어 장애인활동보조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임실군장애인연합회가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역자활센터 평가 우수기관으로 임실지역자활센터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임실군을 비롯한 4개 기관이 표창과 함께 170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비롯해 취약 노인 보호 유공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4명), 자활사업유공 및 희망 2023나눔캠페인 유공 등에 도지사 표창(9명), 모범공무원(2명), 군정발전유공(2명) 등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심 민 군수가 군정을 맡은 민선 6기부터 8기에 이르기까지 찾아가는 맞춤복지 실현을 군정방침으로 정해 흔들림 없는 따뜻한 복지정책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고령층 인구가 전체 인구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어르신을 위한 효심복지에 각별한 행정력을 발휘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 이미용료와 기초연금 지급, 노인일자리 제공,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 어르신 맞춤 복지정책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장애인 생활 안정 대책과 단체 지원 등 함께하는 나눔 복지 강화 등을 비롯하여 취약계층을 찾아가 보살피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 실현에도 힘을 쏟았다. 

올해에도 군은 맞춤복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분야에 980억680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이는 전체예산의 20.35%를 차지하고 있는 수치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다양한 복지정책 강화로 삶의 질을 중시하는 풍토와 저출산‧고령화 사회 변화에 대응한 생활복지 실현에도 성과를 올렸다”며“앞으로도 맞춤형복지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살기 좋은 임실군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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