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 4년제 대학 상승

지난 6일 마감된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북권 4년제 대학들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대체로 상승했다.

진학사 및 유웨이어플라이의 최종 경쟁률 집계치에 따르면, 국립대학교인 전북대학교의 올해 경쟁률은 4.98대 1을 기록, 전년 대비 0.11 증가했다.

군산대학교 또한 전년 1.74대 1 대비 상승한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석대학교는 1.34대 1(2023학년도 1.16대 1), 원광대학교는 2.96대 1(2.38대 1)을 기록했다.

전주대학교의 경쟁률은 1.83대 1로 전년 2.13대 1 대비 하락했다.

전주교육대학교는 올해 3.05대 1을 기록, 전년 2.05대 1 대비 큰 상승치를 기록했다.

이는 교권침해 문제와 학령인구 감소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불수능’이라는 평가까지 겹치자 수험생들은 교대의 인기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 대거 상향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정시모집 결과 전국 교대 경쟁률은 3.14대 1로 전년 1.87대 1 대비 크게 상승한 것을 관측할 수 있었다.

한편,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경쟁률은 전년의 4.75대 1 대비 0.57 상승한 5.32대 1을 기록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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