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오는 9일 감자재배 기술교육을 시작으로 30일까지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대상자는 210명으로 6개 과정으로 편성해 농업인이 주체가 되어 체계적인 영농설계를 할 수 있도록 추진될 계획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식량작물분야(벼, 감자, 콩 재배기술), 채소분야(고추 재배기술), 과수분야(과수화상병, 복숭아 재배기술)이다. 

교육기간 중 다루지 못한 기술은 현장수요에 따라 품목별 상설교육으로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조명철 교수(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용환 연구관(국립농업과학원), 노석원(농촌진흥청) 농촌지도관, 정용식(옥천군농업기술센터) 팀장 등 분야별 전문가 중심 교육으로 농업인이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과정별 교육시간은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인회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세부일정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농업인육성팀(290-3276)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장혁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농업여건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많은 농업인이 농업환경에 대응하며 체계적인 영농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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