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춤꾼 전문예술가로 존경 받도록 할것"

18대 대한무용협전북지회장에
노현택 현 지회장 선출

대한무용협회 제18대 전북도지회장(이하 전북무용협회)에 노현택 현 지회장이 선출됐다. 전북무용협회는 지난 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중회의실에서 임원개선 총회를 갖고 협회장에 단독 출마한 노현택 후보를 찬반여부를 통해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에 선출했다. 임기는 2028년 1월까지 4년이다.

노현택 회장은 “제18대 전북무용협회장으로 다시 선출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 돌이켜보면 우리 문화예술계는 코로나19 이후 침체 일로로 어려웠다”며 “하지만 침체를 딛고 새롭게 출발할 것이며, 전북무용협회 역시 전북예총의 회원 단체로서 각종 문화예술 관련 행사와 함께 일취월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북지역의 각 지부가 전북무용협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 그동안 갈등이 있었다면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한다”며 “전북지역 춤꾼들이 전문예술가로서 품위가 유지되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각종 사업들이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겠다. 항상 웃음과 기쁨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제18대 협회 임원으로는 고명구 익산무용협회장, 김명신 군산무용협회장, 김창환 김제무용협회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전북무용협회는 총회 직후 전북춤예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전북춤예술인상은 정승준(전주시장상), 조은성(대한무용협회 이사장상), 이해원(전북도지사상)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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