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에서 창작극회 ‘꿈속에서 꿈을 꾸다’가 베스트 연극단체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9일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연극 100주년이 되던 2008년 개최된 첫 회를 시작으로 기초 공연예술의 모태가 되는 연극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말 치러지는 연극계 행사이다. K-Theater Awards(구 대한민국 연극대상)는 한 해 동안 공연된 연극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헤 예술가를 독려함은 물론 연극계의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서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연극의 질적 향상 및 연극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여 한국연극의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다.

연극배우 박웅을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한 지난 행사는 K-Culture의 청정 원천인 한국연극의 가치를 함양시키고, 대한민국 연극계 전체 및 시민까지 아우르는 축제형식의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중 베스트 연극단체 작품상으로 전북 창작극회 ‘꿈속에서 꿈을 꾸다(곽병창 작/류경호 연출)’ 작품이 수상했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연출한 '꿈속에서 꿈을 꾸다'는 곽병창 작가가 창작극회 60주년 기념 공연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전북 대표로 출전한 작품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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