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익산 학급당 정원수축소
도교육청 내일 학교배정추첨

전라북도교육청은 8일 2024학년도 평준화 지역(전주·군산·익산) 일반고 신입학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평준화일반고 신입생 모집정원은 총 9,368명으로, 지원자는 9,681명이었다.

전체 지원자 수는 평준화일반고 중복지원이 가능한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합격자 197명을 제외한 숫자다.

정원 외 대상자(교육지원대상자, 특례입학대상자)는 별도 선발한다.

지역별로는 전주 5,798명, 군산 1,886명, 익산 1,680명이 합격했다.

불합격자는 전주 256명, 군산 0명, 익산 61명으로 전년 대비 총 140명 늘었다.

황금돼지띠가 입학한 전년에는 학급당 정원 수를 늘렸으나, 올해 학생 수가 이전 수준으로 회귀함에 따라 전주와 익산의 학급당 정원 수를 2명씩 줄였기 때문이다.

합격자는 소속 중학교와 도교육청 홈페이지, 그리고 전북고입전형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배정 결과 발표는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동일한 홈페이지에서 접수번호를 입력한 후 확인할 수 있다.

배정된 학교는 변경할 수 없다.

전기·후기 합격자의 모집 등록 기간은 16일부터 19일까지로, 기간 내에 등록하지 않을 시에는 올해 고등학교 입학이 불가능함을 유의해야 한다.

또 평준화 지역 39개교를 제외한 94개 학교 중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는 2월 1일부터 이틀간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0일 오후 2시 2층 강당에서 서거석 전북교육감,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장, 학부모·학생·언론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평준화일반고 합격자 학교배정 공개 추첨회를 진행한다.

참관을 희망하는 학생·학부모는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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