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재해위험수목 제거작업단 6명을 모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정읍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70세 이하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거나 재해위험수목제거 작업 및 산림벌목 2년 이상 참여 경력자다.

신청자격에 해당하는 사람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시청 산림녹지과에 서류를 갖춰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 실기시험 등을 거쳐 오는 2월 8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기간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로, 하루 16만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시는 재해위험수목 제거작업단 모집을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재해위험수목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주택이나 모정에 연접된 나무가 강풍 등 재해로 넘어져 인명·재산피해 우려가 있는 수목이다. 수목 제거 신청은 3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택지 등 생활터에 자리한 위험수목을 크레인과 기계톱 등의 장비로 사전 제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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