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언어순화 목표

전북도교육청은 바른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4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마련한 데 이어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시행계획은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주제별 인성교육 다양화로 인성교육 강화, 교원 전문성 강화로 인성교육 내실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주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올해 초·중·고 300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성교육 중점학교’는 학생언어순화를 주요 목표로 한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효과성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언어문화 개선’이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인성교육 주제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26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 공모사업 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 교원과 학부모 모두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이 확대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우리교육청은 실천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을 보다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