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
중심 미래교육 슬로건발표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 그리고 심벌마크(CI)를 발표했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자도교육청의 비전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이다.

먼저 ‘실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주도적 역량을 의미한다.

‘인성’은 타인을 존중하는 민주시민, 세계시민이 갖춰야 하는 핵심 가치·덕목을 뜻한다.

새 슬로건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에서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변경됐다.

‘더 특별한 전북교육’은 특자도교육청 출범에 따라 주어진 교육자치권을 확대해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으로 전북교육을 우뚝 세우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학생중심 미래교육’은 학생을 모든 교육활동의 중심에 두고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세계시민을 육성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변경된 CI는 학생들이 성장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전면의 얼굴 이미지는 학생이 교육의 중심이며 배움의 주체임을 나타내고, 펼칠수록 확산하는 책의 이미지는 학생이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워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감을 상징한다.

특히 최근 전북도가 CI 변경 과정에서 홍역을 겪었던 만큼, 선정 과정에서 철저한 심의를 거쳤다는 것이 도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기치로 교육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전북교육의 당면 과제와 교육 가족의 바람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출범과 함께 더 특별한 전북교육이 한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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