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역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의치(틀니)보철 지원을 시작한다. 

시 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저소득층의 노인 의치(틀니)보철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김제시 저소득층 의치 지원에 관한조례’에 의거 만60세이상 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자에게 의치 및 보철비를 지원한다.

특히, 시는 자체 시비를 추가, 4,770만원 예산을 투입해 사각지대에 있는 구강건강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김제시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 및 삶의 질 제고에 기여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앞서 지난 10일 김제시치과의사회(회장 아침애치과 조승모원장)와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의치(틀니), 보철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의치 장착 및 시술 편의제공, 1년간 무료 사후관리 등 김제시 저소득층 노인의 구강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도모다.

정성주 시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상호 연관 되어 있어 노년기 건강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구강건강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김제시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 및 삶의 질 제고에 큰 기여를 하겠다” 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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