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는 11일 전주교대 교사교육센터 마음연구홀에서 (사)한국실과교육학회 주최로 2023년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지속가능교육을 위한 실과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탐색해보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학계, 학교현장, 산업, 문화. 예술 분야 전문가 및 활동가 등 각계 각층에서 참여했다. 

기조강연에는 이새에프엔씨 정경아 대표가 ‘지속가능성의 미래, 전통에 있다’라는 주제로 이새에서 추구하는 한국의 전통,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가치와 철학을 기반으로 패션 뿐 아니라 의식주 생활 전반을 아울러 미래세대교육과 실과교육을 의한 방향성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춘천교대 윤지현 교수의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한 실과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실과 가정, 기술, 농업 영역을 중심으로 주제발표 및 토론, 정책과제발표, 자유발표, 워크숍,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한국실과교육학회 최경은 회장(전주교대 실과교육과)은 “2022실과교육과정 개정의 2026년 학교 적용을 앞두고 현재 교과서개발과 현장 적용에 대한 방안이 활발하게 모색되고 있는 시점에서 오늘 학술대회는 실과교육을 통한 지속가능 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재정립해보고 또한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박병춘 총장은 “전주교육대학교에서 한국실과교육학회가 개최되어 축하드리고 학술대회를 통해서 실과교육의 학문적 성과는 물론이고 학회의 발전도 한층 더 이루어질 수 기대한다”고 밝혔다./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