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하이오더' 도입 추진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와 도야에프앤비(대표이사 이남용)가 지난 11일 외식업 디지털전환(D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 컨설팅담당 김종희 상무와 도야에프앤비 장성록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와 도야에프앤비는 전국 도야짬뽕, 도야족발 등 가맹점 340곳과 오픈 예정 매장을 대상으로 테이블 무인 주문 시스템인 KT ‘하이오더’ 도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메뉴를 선택, 주문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로 고객의 편의성 증대뿐 아니라, 매장 운영 측면에서는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을 덜어주는 대안이자 주문 처리 속도 및 주문 정확도와 같은 고객 경험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장 직원들이 주문 접수 및 결제 대신 조리와 다른 고객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하이오더를 먼저 도입해 활용 중인 도야짬뽕 제주 외도점과 울산 야음 직영점은 매장 운영 효율성 증가와 빠른 순환으로 매출 증대에 효과를 보고 있다.

도야애프엔비 장성록 대표는 “도야짬뽕, 도야족발 등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KT 하이오더 도입과 가맹점 디지털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KT와 다양한 DX혁신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김용남 상무는 “도야에프앤비 프랜차이즈 사업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별적인 상품 및 서비스 제공과 홍보를 지원하고 외식업계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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