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은 11일 번암경로당을 시작으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께 신년인사 및 불편사항 청취를 위한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회 방문은 신년을 맞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고 겨울철 경로당 이용에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현장에서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번암면장과 3개 팀 팀장들은 함께 경로당을 순회하며 경로당 시설 내부 점검과 함께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며 열린행정, 소통행정 강화에 나섰다.

번암경로당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순회 방문은 오는 24일까지 관내 경로당 3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한 어르신은 “행정에서 이렇게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여러 가지 불편사항에 대해 챙겨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번암면 노인복지와 번암면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어르신들이 하루를 보내는 주된 장소가 경로당인 만큼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에서 더욱 세세히 살피고,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주 경로당을 방문해 꾸준히 인사드리고 소통하며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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