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지난 12일, 6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한선미 의원은 ‘정읍사문화제를 국가적 문화축제로 승격시켜야 한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장했다.

이도형 의원은 ‘기업경쟁력을 결정하는 ESG에 관심과 정읍시청부터 모범을 보이자’고 제안하고 서향경 의원은 ‘정읍시 수성동의 고질적인 주차난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이어 집행부 이학수 시장의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고경윤 의장은 올해 첫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갑진년 새해 시민 여러분 가정과 일터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고 정읍시의회 17명 의원 모두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소통, 상생, 협력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각각의 삶의 터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의 일정은 의원발의 조례안 6건, 정읍시장으로부터 접수된 조례안과 동의안 3건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벌인다.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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