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주화운동 공헌자의 생활 안정과 예우를 위해 생활지원금 및 명예수당을 지급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는 2022년 11월 ‘전북특별자치도 민주화운동 공헌자 예우 및 지원 조례’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급 대상자는 전북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민주화운동 공헌자(관련자) 또는 유족이다.

생활지원금은 생활보조비와 장제비(장례를 치르는 비용)로 나뉘며 생활보조비 10만원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민주화운동 공헌자 또는 유족에게 지원된다. 장제비 100만원은 민주화 공헌자 사망 시 유족이나 실제 장례를 치르는 자에게 지급한다.

또 65세 이상 민주화 공헌자는 소득과 관계 없이 월 10만원의 명예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생활보조비와 중복 지급하지 않는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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