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예비후보는 1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퇴진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도한 폭주가 국민의 삶을 파괴하고 안팎으로 안보와 미래에 대한 불길함을 양산하고 있다”며 “시대적 대의인 정권퇴진과 민생을 안정시킬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구소멸과 무너진 지역경제를 복원시킬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농부에서 시작했고 봉사와 헌신을 화두로 준비된 후보로서 선수교체, 정치교체, 정권교체의 선두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세계적 기업의 데이터센터 유치 △RE100 추구 친환경 스마트 클러스터 설치 △경로당 부식비 인건비 확보 △사업실패자 재기를 위해 사업영속기간 중 지원 △발의 법안 최초 제안자 실명 기명 등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것이 불과 3개월여 됐고 인지도가 낮은 것도 사실”이라며 “고비용 구조의 정치 캠페인에서 탈피해서 버스를 활용한 선거사무소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비전을 알리며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고창 출신인 유재석 예비후보는 고창 대산초, 대성중, 군산기계공고를 졸업했으며, 경기도 일자리재단 상임감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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