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마당창극' 올해도 시민과 함께 호흡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출연자 내달 1일까지 모집

전주시민과 관광객에서 흥과 멋으로 버무린 전주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전주마당창극’이 올해도 이어진다.

전주한벽문화관(관장 김철민)은 오는 2월 1일까지 2024년 전주 브랜드공연(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에 출연할 재능과 열정을 갖춘 출연자를 모집한다.

전주마당창극은 2012년 ‘해 같은 마패를 달 같이 들어메고’ 작품으로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차를 맞는 상설 공연으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전주만의 브랜드 공연이다.

 모집 대상은 소리, 무용, 연극 등 3개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문화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출연을 희망하는 문화예술인은 오는 2월 1일까지 지원신청서 등 서류와 판소리, 연기, 무용 등을 담은 영상을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또한,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실기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공연은 전라감사를 소재로 전주 8경, 전주 부채 등 전주만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공연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주한벽문화관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한벽문화관 관계자는 “전주 마당창극은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연이다”라면서 “재능과 역량을 갖춘 문화예술인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한벽문화관 브랜드공연팀(063-280-700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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