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심대학 참여자 모집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2024년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모집이 12일 공고되어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고 대학이 지역 창업 허브 역할을 수행해 균형 잡힌 완결형 창업생태계를 구현하고자, 창업기업의 발굴부터 스케일업까지 책임지고 육성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창업중심대학은 대학별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교육·멘토링,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원기업 선정 후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의 수요에 따라 대학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창업기업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4년에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총 750개사(팀)를 선발해 성장단계별 사업화자금 지원과 창업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대학발·지역·청년 창업기업을 우대해 선발할 계획으로 대학발·지역 트랙으로 분리해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대학발 트랙’은 지역과 무관하게 대학(원)생·교원 등 대학 구성원 창업, 대학 기술 기반 기업, 대학 보육기업 등 대학발 창업기업이 신청할 수 있고, 

‘지역 트랙’은 대학별로 대학이 속한 권역에 소재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초기단계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을 수행한 우수기업 중 도약기 지원사업의 업력별 요건(업력 4~7년)을 충족하지 못해도 도약기 단계 사업의 신청자격을 부여하는 ‘패스트트랙 제도’의 적용 대상을 지역기업에 한해 확대한다.

전북지역 창업중심대학인 전북대학교에서는 예비창업자 39명, 초기(업력 1~3년 이내) 창업기업 20개, 도약기(업력 4~7년이내) 창업기업 11개 총 80개팀을 선발하며,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기업 대상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은 창업지원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중기청 안태용 청장은 “금번 창업중심대학 기업 모집에 지역의 많은 스타트업들이 지원하여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과 같은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은 대학별 소재지, 모집분야, 지원 프로그램 등을 고려해 희망하는 대학을 선택·신청하면 되며,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과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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