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지역구 재선 도전

17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의원이 전북도의회에서 정읍·고창 지역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의원이 전북도의회에서 정읍·고창 지역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63) 의원이 정읍.고창 지역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그는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고창의 더 나은 미래를 앞당기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지난 4년간 정읍.고창의 20년 숙원이었던 내장저수지 국립공원 구역 일부 해제와 노을대교 건설 확정 등을 끌어냈다”며 “국가 예산도 4년 연속 일정 수준 이상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4년간 지역에 뿌린 변화의 씨앗이 이제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을 때”라며 “정읍.고창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바꾸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느냐, 퇴보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후안무치한 검찰 독재정권을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총선 압승으로 정권 탈환의 디딤돌을 만들겠다”면서 “검증된 6선 이상의 저력으로 대한민국과 정읍고창의 더 나은 미래를 앞당기고, 전북특별자치도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공약으로 △정읍.고창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 △정읍경찰서.정읍우체국 이전과 고창터미널 현대화를 계기로 정읍.고창 도심재생사업 추진 △정읍을 제약산업의 호남중심지로 키우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고창 삼성전자 물류센터, 드론통합지원센터, 고창형 RE100 산업단지 등 산업기반 육성 △아동병원 유치 등 어린이 의료기능 강화 △주5일 경로당 점심 제공 △국립정읍숲체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