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정주 종합적 지원
5개지역묶어 3유형 신청예정
나머지지역 7월 2차신청준비

전북도교육청과 도내 5개 지역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뛰어든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 등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안을 교육부에 상향식으로 제안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지역 소멸 및 불균형을 극복하는 시스템이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역별 계획서를 최종 제출한 익산·남원·완주·무주·부안 5개 지역을 ‘3유형’으로 묶어 3월 1차 지정에 나선다.

3유형은 광역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방식이다.

익산은 ‘지역교육공동체 협업을 통한 공공형 보듬 커플링 특구 조성’을, 남원은 ‘늘봄학교부터 글로컬K산업 일자리까지, 일체형 교육정주도시’, 완주는 ‘지역 인재로의 성장과 지속 가능한 지역 정주 생태계 조성’, 무주는 ‘태권시티 무주, 무주군 태권도 교육발전 특구’를 지역별 주제(비전)로 제시했으며 부안은 ‘국산밀 베이커리 교육·산업 특구’를 제시했다.

전북은 도교육청, 지자체, 대학, 기업 등이 포함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를 구성하여 1월 말 협약식을 갖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구를 기획·심의할 예정이다.

군산, 전주, 김제, 순창, 임실 등은 오는 7월 2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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