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4년 이동 목욕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완주군은 거동이 불편해 공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없고,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해 목욕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65세 이상 장애인 및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목욕차량을 이용한 방문 목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복지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는 장애인 및 홀몸노인에게 방문 목욕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읍, 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으로 65세 이상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등이다. 

장기요양서비스대상자,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대상자 등 유사한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이상윤 사회복지과장은 “목욕 서비스는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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