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TP 총괄추진단
산업기반 시설-기업 현황 등

전북특별자치도(이하‘전북특자도’)와 전북테크노파크(이하‘전북TP)는 18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산업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따른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총괄추진단 Kick-off 회의를 가졌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부 ‘국가첨단산업 경쟁력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후속 조치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분야에 전국 7개 특화단지를 지정했으며, 최근 바이오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다음 달 29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전북특자도는 지난해 11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지역 내 산·학·병·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전북 바이오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12월에는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전북특자도는 도내 5개 대학 중심 의·치·한의·약학과 등 88개 관련학과 개설 및 바이오 관련 130개 사업단 보유로 전문인력이 풍부하다는 여건을 앞세우고 있으며, 이와 함께 24개소 국공립 연구기관이 소재하여 풍부한 바이오사업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또 당시 낭보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회의는 전북특자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총괄추진단 협력 방안 및 차별화 전략을 도출하였으며, 지역이 가진 강점과 기반을 토대로 바이오 특화단지를 육성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는 자리였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 전북특자도 바이오 특화단지 산업기반 시설, 입주기관 현황, 특화단지 내 혁신자원 분포 현황, 특화단지 중장기 발전방향 등 전북특자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북혁신기관들과 전담기획팀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고, 전문가 의견 수렴 및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을 통해 우리 전북특자도가 목표로 하고 있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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