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이 주관하는 2023년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에서 ‘농어촌ESG실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농어촌과 상생ㆍ협력 활동을 추진하는 기업과 기관의 ESG(환경ㆍ사회ㆍ거버넌스) 실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인정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2022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3년에 정식으로 시행됐다.

공사는 △매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추진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꾸러미 지원 △대학생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오픈캠퍼스 추진 등 ESG 가치를 더한 다양한 농어민ㆍ농어촌 지원활동을 추진한 결과 2023년 ‘농어촌ESG실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공사는 △한국ESG혁신정책 대상 최우수상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 등급 획득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한국ESG대상 공공부문 대상 등 ESG 관련 표창을 연이어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농어촌ESG실천’ 기관 선정까지 더해 ESG경영을 선도하는 우수기관임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식량안보는 물론 사회ㆍ문화ㆍ환경ㆍ경제적 측면에서 다원적 가치를 지니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고유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농어촌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ㆍ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ㆍ단체ㆍ해외업체 등 국내외 36개국 63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