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쑥고개로 도로확장
박진만, 포괄케어센터 구축

22대 총선 전주을 출마 예비후보들의 정책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최형재
최형재

최형재 예비후보는 18일 도의회에서 전주 서부권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효자공원묘지 삼거리에 고가도로를 건설하고 쑥고개로의 도로 확장과 지하차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효자공원묘지 삼거리는 콩쥐팥쥐로와 유연로를 연결하는 친환경 고가차도를 설치하고 인근 건널목에 현대식 육교를 건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직진하는 차량이 신호대기 없이 소통할 경우 탄소중립과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고개길 정체는 현재선을 따라 1km 지하터널을 건설해 직진 차량이 정차없이 통과하고 외곽 순환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할 차량만 정상부 교차로를 이용할 경우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박진만
박진만

박진만 예비후보도 전주 서부지역 포괄케어시스템 타운을 구축해 영유아부터 노인 등 전 연령의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의 공약은 전주시 기준 0세~14세(82,008명), 75세 이상(46,587명)의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인구 13만여 명의 복지를 위한 ‘전주 서부지역포괄 케어시스템 타운’ 구축이다.

박 예비후보는 (구)대한방직의 부지를 ‘기부체납’ 방식을 활용하여 포괄케어 시스템의 거점센터를 두고, 영.유아 돌봄센터, 어린이센터, 청소년 도서관, 노인 센터를 한 자리에 집약하여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케어타운을 통해 보호자는 여러 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한 공간에서 모든 연령의 케어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고, 센터 이용객 또한 다양한 연령의 상호 시너지 효과로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진만 예비후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 사각지대 없는 전주.전북을 만들겠다”며 “전주 서부지역 포괄케어 시스템 타운을 통해 전 연령의 삶의 질을 올리겠다”고 공약 추진 의지를 밝혔다.

/박정미기자 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