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벼 본답 초기 병해충 사전 예방을 통한 방제 노력을 절감하기 위하여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내달 2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벼 안전 생산 사전방제 지원사업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재배면적 3,500ha에 사업비 8억4천만원(보조 40%)을 투입해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육묘상자처리제는 이앙 전이나 이앙 당일 육묘상자에 처리하는 약제로 벼물바구미, 애멸구, 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 발생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고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앙 전 육묘상자처리제 살포 시 잎에 이슬이 묻어 있으면 이슬을 제거 후 약제를 살포해 줄 것"과,  "저온성 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나 본답에 못자리를 설치할 경우에는 파종과 동시에 육묘상자처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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