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를 제고하기 위해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행안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0개 기관 대상으로 해당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총 4개 분야 12개 지표에서 전체 항목 평균 점수 95.91점을 받았다. 

이는 타 시도교육청 평균 점수(94.14점)보다 1.77점 높아 전체적인 정보관리 수준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공개 처리 분야의 경우 만점을 받으면서 기한 준수와 청구 내용에 관한 상세한 설명 등 청구자가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노력도를 인정받았다.

다만 사전정보공표 충실성, 원문공개율과 고객 만족도는 평균 대비 각각 0.25점, 0.38점, 0.19점씩 낮아 개선이 요구된다.

홍공숙 총무과장은 “원문공개율의 꾸준한 상승과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하여 기관별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