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서 민생중심 강조
밤샘 데이터전환완료 칭찬
수혜자중심 정책발굴 지시
도의회와 소통강화도 당부

김관영 도지사는 19일 간부회의에서 “도정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지향점은 더 나은 도민의 삶, 도민이 함께 잘 사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김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야제와 출범식을 준비하고 밤을 새워 데이터 전환을 완료한 데 대해 “도가 책임지고 하면, 잘 해낼 수 있다는 성공스토리를 쓴 것”이라며 “좋은 성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전진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도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우리에게 더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차질없이 전북특별자치도로서 부여받은 기회의 결실을 거두기 위해 치밀하고 속도감 있게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민생 중심의 도정을 강조하며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이 잘 사는 것, 민생이 최우선이 되야 한다”며 “실제 수혜자를 중심으로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15일 근무 중 급환으로 별세한 고 박상기 팀장의 명복을 기원하며 “전 청원은 일할 때는 확실히 일하고, 쉴 때는 확실히 쉬면서 서로를 살피며 함께 가자”고 청원들을 격려했다.

도의회와 소통강화도 당부했다. 실국별 업무보고를 충실히 준비하는 동시에 그동안 도의원들의 의정 발언으로 제안된 사항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의회와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미국 출장 결과에 대해서도 공유한 김 지사는 “CES2024에서 최초로 전북관을 설치 운영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이번에 주목 받은 푸드테크.애그테크 분야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8일 교육부가 발표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계획을 면밀히 검토하여 이차전지 등 지역산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인재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 사안에 대해서는 교육청과 밀도 있게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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