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모집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 육성분야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총 36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의 대상은 도내 4년제 대학의 취업연계형 특성화 학사, 석사, 학·석사 교육과정으로 대학에서 기업 및 연구기관과 사전매칭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기업 및 연구기관에서 요구하는 교육내용에 따라 개설하는 특성화 교육과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 및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특성화과정에 교육생 취업연계 학생지원금, 교육과정 직·간접비 등을 지원한다.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으로는 에너지신산업, 미래수송․기계, 첨단융복합소재, 라이프케어, 스마트농생명, 정보통신융합 등이고, 국가전략기술사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산업 등이 있다.

전라북도 교육협력추진단장은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대학-기업 간 연계를 통한 적극적인 제도 마련 및 활성화를 추진하여 지역 내 취업 및 정착을 위한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산업구조 고도화에 따른 현장 중심의 융복합 전문인력 확보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의 전문 인력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고기간은 2월 2일(금)까지이며, 접수기간은 1월 29일(월)부터 2월 2일(금)까지이다. 모집공고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전라북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기술사업화팀(063-219-2161,164)로 하면 된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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