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적절한 치료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습제 및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 염증성 질환으로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습진이 주요 증상이며 건조한 피부의 보습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보습제(로션, 크림, 비누) 지원과 취약계층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의 대상자에게 연간 1인당 50만원 이내 최대 5년간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아토피는 우리 생활에 밀접한 질환이다”며“보습제 및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하여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063-650-5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