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감소로 전환됐으며, 수신 역시 증가폭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2일 발표한 '2023년 11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은 전월 2,219억원에서 11월 386억원이 줄어든 1,833억원으로 감소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2,877억원→+1,164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되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657억원→-1,550억원)의 감소폭은 확대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가계대출(-1,366억원→-1,106억원)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기업대출(+2,822억원→+493억원)의 증가폭은 축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신은 증가폭이(23.10월+3조 3,000억원→11월+6,240억원)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2조 4,891억원→+4,901억원)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8,109억원→+1,339억원) 모두 증가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