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장인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해 22일 도청 1층에서 설맞이 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는 생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홍보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정착과 판매 확대를 위해서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도청을 비롯해 6개 시.군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진행되며 다음 달 2일까지 판매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본청 판매행사를 시작으로 남원시 23일, 군산시 25일, 김제시 30일, 부안군 31일, 익산시 2월 1일, 정읍시 2월 2일 순으로 진행된다.

판매 품목들은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육포, 김 세트, 홍삼, 누룽지, 떡, 견과류, 강정, 곶감, 건강차 세트, 황태 등 식료품과 주방세제 및 비누 세트, 물티슈와 같은 생활용품 등 꾸준히 인기를 몰고 있는 품목들이다. 

강영석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장애인들이 강한 자활 의지를 갖고 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우수 제품들이 판매되는 행사인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장애인들이 자립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활시설 지원 확대 등 도 차원의 다양한 장애인 복지시책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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