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별 특례-발전전략 설명
질의응답 각계각층 의견수렴

전북특별자치도가 14개 시.군의 주민을 만나 특별자치도를 직접 설명한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도내 시.군을 7개 권역으로 나눠 특별자치도의 특례를 소개하는 ‘찾아가는 도민 보고회’를 연다.

이는 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의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의미와 전북특별법에 담긴 내용을 설명하고 시군별 주요 특례를 중심으로 전북의 미래 발전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전북특별법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첫 보고회는 오는 25일, 전주(전주.완주)와 김제(김제.부안)에서 시작되며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특별자치도추진단장, 실.국장, 도민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특별자치도 주요 내용 등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김관영 지사의 도민 보고, 특례를 활용한 각 시.군별 발전전략 등도 설명하면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듣기로 했다.

이어 △29일 남원(남원.임실.순창) 춘향문회예술회관 △30일에는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과 군산 예술의 전당 △2월 2일 정읍(정읍.고창) 정읍사예술회관 △2월 5일 장수(무주.진안.장수) 장수한누리전당 등에서 가질 계획이다.

박현규 전북자치도 추진단장은 “특별자치도 출범 전후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로 도민이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가겠다”며 “대한민국 미래 테스트베드로서의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해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