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관-기업대상 포럼
RISE추진방향 등 의견청취
내달 교육부 기본계획 제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는 23일 2025년 RISE 도입을 앞두고 전주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정책공감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대학, 기관, 기업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정책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RISE란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여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로, 2023~2024년 시범지역 운영을 거쳐 2025년 전 지역에 도입할 계획이다.

포럼은 교육부와 도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 JB지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이날 포럼에는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의 ‘RISE 추진방향’, ▶박철우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의 ‘지역혁신과 RISE’, ▶김수은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의 ‘전북특별자치도 RISE 계획 수립(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정부와 도의 RISE 추진 방향에 대해 교육부, 도내 국립대·사립대·전문대 및 기업의 시각에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도의 RISE 추진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지역현안문제와 연계한 전북특별자치도 RISE 기본계획을 오는 2월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나해수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오늘 포럼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RISE 체계에 대한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모색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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