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2024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원광대는 학부모 및 재학생 경제적 부담 완화, 정부정책 부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무 등을 위해 올해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원광대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간 등록금을 동결 했으며, 2012년 6.3%, 2013년 0.6%, 2014년에는 0.5%를 각각 인하했다.

또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동결을 확정함으로써 16년째 등록금 인하 및 동결을 이어오고 있다.

원광대는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특히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악화 극복을 위해 발전기금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자구노력을 통해 대학 경쟁력 저하를 방지할 계획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대학의 고유기능인 연구 및 교육, 사회봉사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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