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스케일업 100 발대식
창업자 네트워킹-자문단총회
김지사, 탄탄 창업생태계 조성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전북 스타트업 데이 행사에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창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케일업 100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유수 창업전문가가 참여하는 2024 전북 창창(創昌)자문단 총회가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민간투자사 등 전문가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창업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치도 제공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전북 스타트업 데이 행사에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창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케일업 100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유수 창업전문가가 참여하는 2024 전북 창창(創昌)자문단 총회가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민간투자사 등 전문가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창업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치도 제공

전북자치도는 23일 창업 관계자 150여명과 함께 ‘전북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하고, 창업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전북자치도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업 100 발대식과 창업자 네트워킹, 투자 IR, 법률 및 재무‧회계 강연, 창창자문단 총회 등을 열었다.

스케일업은 스타트업의 규모 확대를 설명할 때 사용되는 용어로, ‘스케일업 100’은 도내 창업지원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된 유망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북자치도만의 스타트업 관리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TIPS프로그램, 벤처캐피탈 투자, 투자사 성장 멘토링, 커뮤니티 참여 등의 기회가 집중 지원된다.

전북자치도는 최근 변화하는 창업정책 패러다임에 맞추어 창업기업의 양적인 성장을 넘어서, 질적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스케일업 중심의 투자 창업생태계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대식에 이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솔직 토크쇼에서 코스포 최성진 대표는 “창업가의 고충은 창업가만이 이해 할 수 있다”면서 “지역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코리아스타트 업포럼이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유수 창업전문가가 참여하는 창창(創昌)자문단에는 도전과나눔(스타트업 멘토링 플랫폼 운영)의 이금룡 이사장과 언더독스(스타트업 교육 및 빌더 전문기관)의 조상래 대표가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금룡 이사장은 옥션과 이니시스 대표를 역임한 국내 굴지의 벤처 원로로, 전북자치도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K-스타트업의 도전 무대로 함께 만들기 위해 창창자문단에 합류하게 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창업 메카인 실리콘벨리에서도 최소 2번 이상 실패한 뒤 성공을 거두는 사례가 많다”면서 “전북자치도는 민관협력을 통해, 스케일업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 탄탄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혁신적인 창업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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