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2박 3일간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2024. 초등 학생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등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학생의 고차원적인 사고력 함양을 위한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 이론과 실습 등을 다뤘다.

현장에서는 올해부터 개정 교육 과정이 적용되는 1~2학년을 포함해 3~6학년의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과목의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학습 지도맵을 구상해 서·논술형 문항을 설계하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채점 기준과 피드백을 제시해 평가 문항에서 결과에 이르기까지 일관성 있는 학생평가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학생평가 분야의 권위자인 김선 충남대학교 교수와 반재천 교수를 중심으로 도내 초등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8명이 실행 강사로 동참해 연수의 전문성을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이후 과목별 및 학년별로 평가문항개발팀을 구성, 학생평가 지원단으로서 지속적인 서·논술형 평가 문항을 개발해 나간다.

개발한 문항은 도내 모든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플랫폼에 탑재해 공유할 방침이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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