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올 한해 산림소득 분야 농림사업 추진에 주력한다. 

특히 임가 소득증대와 임업경영 안정화에 힘쓸 방침으로 사업비 31억 1천여만 원을 투입해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와 △생산·유통 기반 조성, △표고버섯 육성지원 등 총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지원 사업은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해 숲을 가꾸면서 하층 공간에는 단기소득임산물(더덕, 표고버섯 등) 생산이 가능하도록 복합 경영단지를 조성·운영하는 것으로 임산물 생산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업인들의 생산 기반 확충과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토양개량제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임야의 지력 회복을 도와 친환경 임산물 생산환경 조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청 산림과 신정호 과장은 “풍부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이 곧 자연특별시 무주의 자산이라는 점에 집중해 산림 분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업인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고품질 임산물의 생산·유통·가공을 뒷받침해서 임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22일에 진행된 임업인 간담회에서 2025년 산림소득 분야 지원 사업 및 2024년 자체 사업 내용을 공유했으며 오는 2월 2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 관련 산림청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데 보다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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