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 농산물 활용가공
시제품개발 장비 등 갖춰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대표 농정 공약인 ‘고창군 농업인회관’이 완성됐다.

25일 고창군농업인회관(고창읍 중거리당산로 98)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군 농업인회관은 총 31억3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상 3층, 연면적 978㎡ 규모로 건립되었다.

1층 창업·가공 교육관에는 지역 우수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가공과 시제품 개발, 창업 및 가공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제조 장비를 구비했다.

2층은 농업인단체 사무실과 세미나실, 휴게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3층은 184석을 갖춘 대회의실로 첨단 방송통신 장비를 갖춘 극장식 공간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교육과 행사가 가능하다.

고창군에서는 농업인회관을 통해 더 나은 협업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 농업인회관은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새로운 농정 발전을 견인하는 고창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 소통 창구는 물론 고창 미래농업 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다하도록 농업인 활동 여건 조성과 소통·교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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