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설명절 보내길"

임실군에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각종 물품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사)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회장 강태선)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임실군에 내의 및 의류 440점(1,500여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서울에 소재한 (사)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의 글로벌화 지원 등 섬유, 패션, 봉제, 스포츠 분야 산업의 협회로 활동중이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충남 천안 소재 ㈜엠피프레쉬가 한우 우족 1000kg(100박스)을 성수면에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성수면 삼청리 출신 출향인 정 모씨 부부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직접 면사무소를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관촌면 금정마을의 신유섭 씨가 24일 관촌면사무소를 찾아 저소득 가정 및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백미 10kg, 120포(2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신 씨는 이번 기탁을 포함해 2016년부터 9년째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수 농사지은 백미를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사)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엠피프레쉬와 관촌면 신유섭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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