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설 연휴 전과 연휴 중에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리‧감독에 나선다.

정읍시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폐수 무단방류, 악취 등 환경오염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중점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대상 지역은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의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 등이다.

해당 기간에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한 경우에는 특별단속을 실시, 위반행위는 엄격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도축‧육류가공 및 식품가공 등 폐수다량 배출업체, 폐수 위탁업체 등 오염우심지역 폐수배출업소와 사료제조업체 등의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 등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설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해 시민들과 귀향객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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