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도민보고회 개최
5대 핵심산업 개정안 설명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제시
지역별 주요 사업 전략 발표
전북자치도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릴레이 특별자치도 보고회를 시작했다.
25일 전북도와 전주시.완주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찾아가는 도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 지사는 농생명, 문화관광, 고령친화, 미래첨단, 민생특화 등 5대 핵심 산업과 관련된 주요 특례를 중심으로 전북특별법 개정 내용 등을 설명했다. 또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지향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특히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 진흥, 수소경제 이용 촉진 특례 등 전주시와 완주군에 해당되는 주요 특례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김 지사는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게 아니라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도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의 궁극적 목표는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도민이 잘사는 것,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도민들이 새롭고 특별한 전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협력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우 시장은 “미래 농업 클러스터와 반려동물 통합지원 기반을 조성(농생명 분야)하고, 야간경제 관광특구, 영화 영상산업 클러스터, MICE 복합단지 조성(문화관광 분야)을 추진하겠다”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의료기기 클러스터 구축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유 군수는 수소특화산업단지 조기 조성, 수소특화단지 지정 추진 등 수소 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과 K문화콘텐츠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문화관광 거점도시 조성 방안도 제안했다.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제.부안권역 도민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찾아가는 도민보고회는 29일 남원(남원.임실.순창), 30일 익산·군산, 2월2일 정읍(정읍.고창), 5일 장수(진안.무주.장수)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