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갖고 도민체감 종합
대책마련 강조··· 실국장중심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솔선
도정현장중심 소통강화 당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설 명절을 맞이해 ‘민생 안정’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26일 전북특별자치도 간부회의에서 “보다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낼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물가 관리 △명절 전 각종 대금 및 지원금 지급 △임금체불 해소 △소외계층 나눔 문화 확산 △재해·재난 대응 △명절기간 응급의료 △소비 분위기 조성 등 도민 체감 종합대책 마련 및 실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율 높이기에 실국장들이 직접 나설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도정의 현장 중심 원칙을 다시 언급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사안을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국가예산과 관련해서는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등 예산 확보 활동이 개시된 만큼 예비타당성조사.사전타당성조사.실시설계 용역 등 사전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국가예산 확보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언론과의 적극적인 소통, 해양문화 특례 전북특별법 2차 개정 반영, 가루쌀 관련 산업기반 강화(기업유치.창업지원.연구개발 확대 등) 등도 강조했다.

지난 9일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해양레저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해양문화 특례를 발굴해 전북특별법 2차 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도 요청했다.

농식품부에서 ‘제3차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한 것을 두고 김 지사는 가루쌀 전국 최대 생산지인 우리 도의 초격차 강점을 바탕으로 관련 기업유치, 창업지원, 연구개발 확대 등 산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하자”고도 덧붙였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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