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월부터 관내 경로당 13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경로당 어르신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경로당 어르신 체조교실은 관내 13개 읍・면별 경로당 1개소에서 신체활동 프로그램 및 건강생활 실천교육을 제공한다. 

체조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노년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1분기 경로당 체조교실은 16회기를 운영하고, 전문체조강사가 주 2회 경로당을 방문한다. 강사는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생활체조 등 어르신들이 따라하기 쉬운 프로그램 위주로 근력강화운동을 진행한다.

운동뿐만 아니라 보건소에서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 측정 및 신체계측(허리둘레, 체성분 검사) △신체활동 활성화 교육 △비만예방 및 걷기실천 교육을 운영한다.

체조교실은 4월까지 운영하며, 신청을 원하는 경로당은 이달 말 31일에서 내달 2일까지 보건소 담당자(063-290-3022)에게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유미숙 건강증진과장은 “경로당 체조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활기찬 일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경로당에 프로그램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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